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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오늘부터 리콜…EGR 개선품 교체 실시

  • 송고 2018.08.20 08:38 | 수정 2018.08.20 08:4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0만 6000여대 대상 개선품 교체 및 침전물 청소…안전진단은 계속

BMW 차량 화재. ⓒ연합뉴스

BMW 차량 화재. ⓒ연합뉴스

BMW코리아가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발표한 리콜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한다.

리콜 대상은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 6317대에 달한다.

리콜은 회사측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 모듈을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파이프 내 침전물을 청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BMW 코리아는 EGR 쿨러 누수로 침전물이 쌓인 상태에서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지나가 침전물에 불이 붙는 것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BMW코리아는 리콜 계획 발표 이후 항공편과 배편을 이용해 부품 공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독일 본사에서도 빈번한 화재 피해 등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국 시장 리콜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리콜과 별도로 그간 진행해 온 안전진단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리콜 대상 가운데 10만대 가량이 안전 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나 2000여대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리콜 사태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리콜 발표 이후 연달아 발생한 화재 사고로 'BMW 포비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졌으며 리콜 이후 회사측의 미흡한 대처로 소비자들의 불만로 컸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크다. 회사측이 EGR 모듈의 결함을 지목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오류, 엔진 설계 상의 문제 등 다양한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차주들의 집단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BMW측이 지목한 화재원인인 EGR 모듈 외에 다른 차량 결함이 있음에도 이를 회사측이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과 경찰은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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