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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대우전자 무상감자 단행…재무구조 개선

  • 송고 2018.08.21 07:56 | 수정 2018.08.21 08:2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무상감자 결정…대우전자 인수결손금 1220억 보전 완료

대우전자-대유위니아,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 경영 나서

대우전자 광주공장 전경

대우전자 광주공장 전경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 감자를 단행한다.

21일 대유그룹에 따르면 종속회사인 대우전자 결손금 보전을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 및 우선주 3.09주를 동일한 액면가액의 1주로 무상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감자 비율은 67.64% 수준이다.

이번 대우전자 감자 결정으로 주식수는 종전 3608만4410주에서 1167만8059주로 감소한다. 자본금 역시 1804억원에서 584억원으로 1220억원 줄어든다. 이를 통해 대우전자의 2017년 결손금은 1220억원에서 0원으로 낮아진다.

감자 기준일은 8월 20일, 주식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8월 19~9월 3일간이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9월 3일, 교부처는 국민은행 증권대행부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인수 후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상반기에 대우전자 성남물류센터와 부평연구소를 중복자산으로 분류 후 334억원에 매각했다. 이 자본은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활용된다.

자산처분 뿐 아니라 경영부문에서도 대유그룹 내 전자회사인 대유위니아와 공조를 통해 체질 개선을 진행중이다. 지난 5월부터 대우전자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100여곳 양판점에서 대유위니아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대유위니아가 대우전자의 유통망이던 미국 프리미엄 유통사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매년 13만대 규모의 냉장고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아울러 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와 연구소를 통합하고 제품을 공동 개발중이다. 제품 공급 계약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 원가를 절감하려는 취지다. 국내 유통은 대유위니아가, 해외 유통은 대우전자가 전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대유그룹에 편입된 이후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고 있다"며 "무상 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한 후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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