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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발주사는 가스로그…"추가 수주 기대"

척당 선가 1억8250만불…시장가 대비 250만불 높아
가스로그, 용선계약 확보 따라 1~2척 추가 발주 전망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8-22 06:00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에 17만4000㎥급 LNG선을 발주한 선사는 가스로그(GasLog)로 알려졌다.

가스로그는 용선계약 확보에 따라 향후 1~2척에 대한 추가 선박 발주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중공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22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가스로그가 삼성중공업에 17만4000㎥급 LNG선 2척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4123억원에 LNG선 2척을 수주했으며 계약종료일인 오는 2020년 12월 31일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미화로는 3억6500만달러, 척당 선박가격은 1억8250만달러로 최근 시장가격인 1억8000만달러 대비 250만달러 높은 수준이다.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들 선박은 미국 에너지 기업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가 추진하는 LNG프로젝트의 화물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스로그는 셰니에르 에너지와 7년의 단기용선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LNG선 발주에 나선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폴 로건(Paul Logan) 가스로그 CEO는 "미국의 LNG선두업체 셰니에르 에너지와의 계약으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스로그가 셰르니어 에너지와 체결한 이번 용선계약에는 1~2척의 추가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로그가 이들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에 나설 경우 이들 LNG선도 무난히 삼성중공업의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업계에서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까지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 등 총 36억달러 규모의 선박 33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