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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5조원 투자

  • 송고 2018.08.22 09:28 | 수정 2018.08.22 10:4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단계 4.8조원 투자 이후 2023년까지 추가 대규모 투자 예정

'스팀 크래커·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 건설 타당성 검토 진행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 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 전경

에쓰오일(S-OIL) 울산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1단계(2015~2018)로 약 4.8조원을 투자한데 이어 2단계(2018~2023)로 5조원을 추가 집행한다.

22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연간 150만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이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에쓰오일의 2단계 투자 중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및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다.

또한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를 확장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부지 40만㎡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단일 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면에서 경쟁기업들보다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과정 중 연평균 270만명, 상시 고용 400명 충원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는 RUC&ODC(잔사유 고도화&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프로젝트 이후 추진하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경쟁력 제고,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2차 프로젝트 완공 이후 셰일오일이나 전기차와 같은 사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 목표인 '비전 2025'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한 에쓰오일의 1단계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울산 공장에 약 4.8조원을 투자했다. 잔사유 탈황·분해 설비 하루 7만6000배럴, 프로필렌 하류제품 연산 70만5000톤 규모로 건설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고품질 휘발유(하루 2만1000배럴), 프로필렌(Polypropylene, 연산 40만5000톤), 산화프로필렌(Propylene Oxide, 연산 30만톤) 등이다. 올해 2분기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현재 상업생산을 위한 시험가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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