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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중 조선 제치고 컨선 추가 수주하나

XT쉬핑과 1800TEU급 컨선 2척 건조계약
중국 장난조선소보다 높은 선가 "2800TEU급 추가 수주 기대"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8-25 14:27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중국 장난조선소를 제치고 최대 6척에 달하는 1800TEU급 컨테이너선 수주를 확정했다. 발주사인 이스라엘 XT쉬핑은 최대 8척의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를 추진 중으로 현대미포의 수주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XT쉬핑(XT Shipping)은 중국 장난조선소가 아닌 현대미포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현대미포가 장난조선소보다 비싼 가격을 제시했지만 이번 수주전에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현대미포는 이들 선박을 총 60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오는 2020년 선박들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에 수주하는 선박의 척당 선가는 3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장난조선소는 2000만달러 중반대 가격을 제시했으며 현대미포는 2000만달러 후반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현대미포가 수주한 선박에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스크러버가 추가 장착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선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XT쉬핑은 현대미포와 8척에 달하는 2800TEU급 추가 선박 발주를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00TEU급 선박 6척을 수주한 현대미포가 이들 선박 역시 추가 수주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현대미포는 장난조선소와 수주경쟁을 벌인다"며 "문제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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