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의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올 하반기 공채 규모는 2700여명 선이다. 100대 1을 전후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총 2719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881명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금융공기업 중에선 한국은행이 가장 먼저 채용 일정을 밝힌 가운데 금감원과 주택금융공사 등이 뒤를 따랐다. 이들 금융공기업은 10월 20일에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다.
국민은행이 600명을, 신한은행은 200명 이상을, 하나은행은 최대 500명을, NH농협은행은 150명 이상을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260명을 채용 중인 우리은행은 내달 중순께 다시 250명 상당의 채용 공고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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