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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원수보험료 증가했지만 순이익 1년 새 17% 줄어

  • 송고 2018.08.26 12:29 | 수정 2018.08.26 12:2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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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의 원수보험료(매출)기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날씨 및 기후 변화로 사고가 급증해 손해율이 늘어나서다.

26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손해보험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2조10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5387억 원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증가와 장기보험의 사업비 지출 확대 때문이다. 올 상반기 보험영업손실은 1조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3691억원 대비 3배 급증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지난 6월 해외수력발전소 배수로붕괴 등 고액사고로 손해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험영업손익은 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6718억원 대비 25.3% 줄었다.

이 기간 자동차보험은 올해 초 강설·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보험금이 증가해 보험영업손실액이 31억원 발생했고 장기보험은 사업비 증가로 손실규모가 1년 새 3560억 원 증가했다.

이와 달리 손해보험사의 투자영업이익은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총 투자영업이익은 4조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3조7271억 원 대비 8.3% 확대됐다.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조3805억원(3.3%) 증가한 42조9276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원수보험료는 각각 보증보험과 특종보험, 보장성 중심으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료는 8조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5169억원 대비 1.1% 줄었고 퇴직연금의 원수보험료는 계속보험료 수납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9억원(16.2%)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손보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순이익 감소 등으로 각각 12.04%로 전년 동기 대비 3.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조7800억원(7.5%) 확대됐다.

손보사의 상반기 총자산과 자기자본 규모는 각각 284조 887억 원, 34조7073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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