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회사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JW중외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1.4%(4900원) 오른 4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JW중외제약은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기술수출금액은 계약금 1700만 달러(약 191억원)와 마일스톤 기술료 3억8500만 달러(약 4324억원)를 포함한 총 4억200만 달러(약 4514억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 이후 초기기술료 100억원 이상의 국내 업체 기술 수출 사례는 코오롱생명과학, 동아에스티, 한올바이오파마, SK케미칼 등 4건에 불과하다"며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실적을 고려할 때 이번 초기기술료 유입으로 일시 인식의 경우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도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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