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1.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7 -4.8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863,000 313,000(-0.31%)
ETH 5,055,000 34,000(-0.67%)
XRP 882.2 1.8(-0.2%)
BCH 861,300 61,200(7.65%)
EOS 1,556 51(3.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훨훨 나는 LCC, 3분기도 공격 행보

  • 송고 2018.08.29 14:53 | 수정 2018.08.29 14:5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LCC 국제선 수송 분담률 꾸준한 상승세…상반기 분담률 29% 기록

추석연휴 등 호재 산적한 3분기부터 공격적 노선 확장 전략 이어져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여객기.ⓒ각 사.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여객기.ⓒ각 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제선 점유율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등 호재가 이어지는 3분기부터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통한 입지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2년 358만7500명(11.3%) △2013년 490만9600명(14.8%) △2014년 651만8000명(18.3%) △2015년 896만7000명(22.7%) △2016년 1430만4000명(30.3%) 등 연평균 4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분담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분담률은 29%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7월 역시 29.1%를 기록하는 등 분담률이 30%대를 목적에 두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일찌감치 LCC가 독식 중이다. 국적 LCC는 지난 7월 157만명의 국내 여객을 수송해 59.2%의 분담률을 기록하는 등 60%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사는 전년동월 대비 11.9% 감소한 108만명을 수송해 40.8% 분담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LCC들의 국제선 수송 점유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CC들의 신규 노선 개설 노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 등 호재가 산적한 3분기부터 인기 중단거리 공급석을 집중 확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내달 19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하이커우 노선에, 10월 28일부터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옌타이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일본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인 에어서울은 이달 27일 일본의 11번째 취항지로 후쿠오카 노선을 신설했다.

에어서울은 앞서 동경과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까지 취항하면서 일본 주요 도시 노선을 모두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11월 29일 대구~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면서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한한령 완화 분위기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추석 황금연휴 여객 수요 회복 호재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9:17

99,863,000

▼ 313,000 (0.31%)

빗썸

03.29 19:17

99,700,000

▼ 413,000 (0.41%)

코빗

03.29 19:17

99,752,000

▼ 530,000 (0.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