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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LG전자, '더 나은 삶' 지향 AI 솔루션 선도

  • 송고 2018.08.30 10:00 | 수정 2018.08.30 09:3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조성진 부회장-박일평 사장 기조연설…'현명하고 자유로운 AI 삶' 강조

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혁신 기술 탑재 가전·IT 기기 대거 공개

LG전자가 IFA 2018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58대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설치했다.ⓒLG전자

LG전자가 IFA 2018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58대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설치했다.ⓒLG전자

LG전자가 31일부터 6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개막 첫날에는 CEO인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CTO 박일평 사장이 '인공지능으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조성진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업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일평 사장은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성(開放, Open) 등 'LG 씽큐'의 강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인공지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24% 늘린 4699㎡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단독 전시관과 야외 부스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등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는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58대로 길이 16m, 너비 18m, 높이 6m 규모의 초대형 올레드 협곡 조형물을 구성했다.

◆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 '선도 이미지' 부각

LG전자가 IFA 2018에서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LG전자

LG전자가 IFA 2018에서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LG전자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존'은 LG전자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LG전자는 IFA 2018을 통해 유럽에서도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가전제품과 IoT기기를 제어하고 음성인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씽큐 허브' △가전제품과 IoT기기 제어는 물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용자를 식별해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차별화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LG 씽큐 존에는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LG 클로이(LG CLOi)' 로봇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집안과 집밖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홈을 제시하기 위해 고객이 실제로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거실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TV,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제어하고 주방에서는 내장고가 식자재를 주문한다. 세탁실에선 인공지능 LG 시그니처 세탁기가 빨래에 맞는 최적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인공지능 스타일러가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꾸민 IoT 거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수트봇이 추가되면서 LG 클로이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에 이어 웨어러블 로봇까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또한 엑스붐 AI 씽큐 2종과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엑스붐 AI 씽큐 2종은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AI 씽큐는 LG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에도 적용됐다. 'LG 스타일러 씽큐'는 IFA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시그니처 빌트인·8K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대거 공개

LG전자가 IFA 2018에서 메세 베를린 야외정원에 900제곱미터 규모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LG전자

LG전자가 IFA 2018에서 메세 베를린 야외정원에 900제곱미터 규모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LG전자

LG전자는 IFA 전시장의 야외 정원에 900㎡ 규모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 유럽 명품 가구사 발쿠치네(Valcucine), 아클리니아(Arclinea) 등과 협업해 전시관을 꾸몄으며 관람객들이 시그니처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기존 7종의 제품에 냉장고 4종,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했다. 냉장고 신제품은 24인치 컬럼형 냉동고, 와인셀러, 36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다. 또한 와이드존 2구와 일반 인덕션 1구를 탑재한 '듀얼와이드존 인덕션', 스피드오븐, 프로 컨벡션 스팀오븐 등도 선보인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무선인터넷을 기본 탑재했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이나 구글 홈, 아마존 에코, LG 클로이 홈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88인치 8K 해상도(7680X4320) 올레드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173인치 마이크로LED는 홈시네마 컨셉으로 전시존을 구성해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이크로 LED는 초대형 화면을 만들기 용이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TV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폭 확대한다. LG 인공지능 TV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5000개 이상의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도 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적용한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연말까지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캐나다, 한국 등 모두 8개국에 적용된다. 지원 언어도 기존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모두 5개로 늘어난다.

◆'시장 선도 기술' 탑재 IT 기기 '눈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대표제품인 34인치 LG 울트라기어는 빠른 처리속도와 뛰어난 화질이 특징이다. 21대 9의 화면비에 울트라와이드 WQHD 해상도, 엔비디아 G-싱크 기술, 나노 IPS 패널 등을 갖췄다.

더불어 LG전자는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하면서도 가격부담은 낮춘 'LG G7 One'과 'LG G7 Fit'를 전시한다.

LG G7 One은 구글 순정 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으며 LG G7 Fit는 전면과 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구글 렌즈', 'DTS:X' 입체음향, 붐박스 스피커 등 LG G7 씽큐의 기능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압도적인 성능과 혁신적 디자인의 제품에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대거 적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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