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KT·카카오 등 대기업 공채 시즌 돌입

송고 2018.08.30 13:41 | 수정 2018.08.30 13:42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학사·석사 취득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대상

카카오, 올해도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방식 채택

올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대기업 채용 소식에 쏠리고 있다.

3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9월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을 받는다. 서류전형-HMAT(10월 6일)-실무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KT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KT,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KT 그룹사별 채용분야 지원자격 등 세부 채용 조건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KT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9월 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영업 및 지원직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직군의 경우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에세이(자기소개서)심사,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 2차면접 순이다. 입사지원은 9월 10일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모집대상 전공자, 기졸업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서류전형, 1차-2차-3차면접 및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9월 21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카카오페이 등 5개 계열사와 함께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공채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채에서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택했다. 학력, 전공,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별도 서류전형 없이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2차 인터뷰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11일까지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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