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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한국 중견기업이 간다" 코웨이·쿠쿠 유럽시장 정조준

코웨이, 미국·동남아 넘어 유럽시장까지 영토 확장…의류청정기 정수기 선봬
쿠쿠, 유럽인 겨냥 멀티쿠커 신제품 발표…러시아·스페인·영국 등 출시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8-30 15:21

▲ [사진=IFA 홈페이지]

국내 중견 가전사들이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3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31일 개최되는 IFA 2018에 삼성전자, LG전자 뿐만 아니라 코웨이, 쿠쿠,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유럽 시장을 개척한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 올해는 18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2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봉장으로 나서며 코웨이와 쿠쿠도 참여해 한국산 가전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웨이는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7년 만에 IFA에 참가했다.

코웨이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미법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은 분기 최초로 매출 900억원 돌파 및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17.4%)을 달성했으며 미국 법인 매출액도 관리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미국, 동남아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코웨이는 IFA 2018에서 공기청정기과 정수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주서기 및 의류청정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가 선보일 대표 제품은 사계절 의류청정기, 시루직수 정수기,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등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IFA 참가 목적은 유럽시장 판로 개척 및 시장 조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종합 건강 생활가전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쿠쿠도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IFA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쿠쿠는 올해 유럽인들을 겨냥한 신제품 멀티쿠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미 쿠쿠가 스페인, 영국, 러시아 등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멀티쿠커, 전기레인지나 스테인리스제 조리기구(기물류) 등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쿠쿠가 가진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에 적용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들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 압력과 온도제어기술, IH(전자유도)가열, 코팅기술 등, 쿠쿠의 앞선 기술력이 탑재돼 스튜나 찜 등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메뉴를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쿠쿠 관계자는 "밥솥 및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쿠쿠전자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탈 가전을 전문으로 하는 쿠쿠홈시스가 별도의 부스를 운영, 쿠쿠가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을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IFA에서 자연가습기 신제품 에어워셔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공기청정기를 공개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중견 가전사 뿐만 아니라 이놈들연구소·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케이디랩 등 스타트업도 IFA 2018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