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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삼성전자 "AI·IoT·5G 시대 리더십 이끌 것"

  • 송고 2018.08.30 18:00 | 수정 2018.08.30 16:5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QLED·LED로 주도…"라이프스타일 변화"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AI 혁신 가전, 유럽시장 호평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에 앞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행사 후 주요 전시부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삼성전자 CE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AI·IoT와 5G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AI와 5G를 포함한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하고 AI 전문가를 1000여명 수준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AI 거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5G부문에 있어서도 올해 초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모바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하반기에는 버라이즌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홈브로드밴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업계 리더로서의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이같은 기술이 진정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대화하듯 말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복잡성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 오픈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개발자 들과 에코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대…QLED 8K·마이크로LED 선보여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QLED 8K 글로벌 출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전 성과, 갤럭시 스마트 기기 등 AI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의미 있는 혁신을 가져다 줄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향후 다가올 가장 중요한 TV 트렌드 중 하나를 '초대형 스크린 시대의 도래'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8K 화질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QLED 8K'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행사에서 공개된 85형 QLED 8K는 고해상도와 퀀텀닷 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최대 4000니트(nit) 밝기, 컬러볼륨 100%의 색재현력 등 '퍼펙트 리얼리티(Perfect Reality)'를 추구한다.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으로 변환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과 영상 특성에 맞춰 음향을 자동으로 최적화 해줘 시청각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는 '더 월(The Wall)'에 대해서는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의 가치를 부각하며 하반기 본격 판매를 예고했다.

TV와 오디오 제품에서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HW-N950'은 하만 카돈과 처음으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한 제품으로 음향 기술 관련 협업을 진행했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사진·그림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액자처럼 보여 주는 제품으로 이번 IFA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갤러리'테이트(Tate)', 유명 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영상디스플레이 마케팅 담당 가이 킨넬(Guy Kinnell)은 "12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는 삼성 TV의 미션은 미래 TV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AI 기반 최고의 화질 기술로 8K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냉장고·퀵드라이브·듀얼 쿡 플렉스 등 호평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생활가전 주요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생활가전 마케팅 담당 다니엘 하비(Daniel Harvie)는 "유럽 밀레니얼 소비자의 70% 이상은 집에서 지인들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재택 근무를 하는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며 "삼성전자는 △주방의 역할 확대 △가전의 개인 비서화 △AI·IoT 기술 기반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제품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식품 주문에서 레시피 추천까지 체계적 식품관리는 물론 AKG 스피커를 적용해 주방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빅스비·화자인식 기술로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방을 가족 생활의 허브로 만들어 주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이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90% 이상이 한번에 2가지 이상의 요리를 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2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쿡 플렉스(Dual Cook Flex)' 오븐이 탄생했고, 이 제품 역시 유럽에서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큐레이터 기능으로 세탁방법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퀵드라이브(Quick Drive)' 세탁기가 소비자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실제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소개했다.

◆갤럭시 스마트 기기, '일상의 가능성' 실현
삼성전자 유럽총괄 모바일 마케팅 담당 까를로 까로요(Carlo Carollo)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탭 S4' 등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들이 가져올 소비자 삶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갤럭시 노트9은 대용량 배터리, 128·512GB의 내장 메모리, 업그레이드 된 쿨링 시스템 등으로 하루 종일 제약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인텔리전트 카메라의 진화된 성능,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해 원격으로 노트9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HDMI 어댑터로 TV나 모니터에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갤럭시 탭 S4와 갤럭시 노트9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 덱스' 서비스도 소개해 B2C는 물론 B2B 시장에서의 강점도 소개했다.

대용량 배터리 전용 칩센으로 사용 시간이 증가한 갤럭시 워치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램 수면을 포함한 정교해진 수면 관리, 업계 최다 수준인 39개 종목 운동 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부각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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