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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김해 드라이몰탈 공장 준공…본격 출하 시작

  • 송고 2018.08.31 08:57 | 수정 2018.08.31 09:1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연간 70만t 규모 생산...동남권 시장 본격 공략

연간 210만t 몰탈 생산 능력...업계 2위

삼표그룹, 김해 드라이몰탈 공장 전경

삼표그룹, 김해 드라이몰탈 공장 전경

삼표그룹이 경남 김해시에 드라이몰탈 공장을 건립하고 동남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소재 약 1만7천여㎡ 부지에 연간 70만t 생산 규모의 드라이몰탈 공장을 준공하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출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 공장은 삼표그룹의 세번째 몰탈 공장으로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드라이몰탈 시장 참여를 본격적으로 선언한 이후 4년만에 연간 210만t의 몰탈 생산 능력을 보유, 단숨에 업계 2위에 올라섰다.

김해 드라이몰탈 공장은 삼표그룹의 세번째 몰탈 공장이다. 이 회사는 2014년 화성, 2016년 인천에 드라이몰탈 공장을 준공, 연간 140만t을 생산해 왔는데 이번 김해공장 가동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210만톤까지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김해공장 준공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공급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올해 5월 출시한 온라인 판매망(E-Commerce)과 더불어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드라이몰탈 연간 생산능력 1위와 3위는 한일, 아세아시멘트로 각각 800만t과 130만t이다.

드라이몰탈이란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의 원자재를 미리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건설품질 향상, 인건비 절감, 공기 단축 등의 장점이 있어 현재 드라이몰탈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5년 드라이몰탈 국내 판매량은 약 650만t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900만t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판매량이 1000만t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삼표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석산을 통해 고품질 골재를, 시멘트로부터 고품질 시멘트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등 드라이몰탈의 원재료를 100% 자체 조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속한 협업시스템을 통한 제품 생산과 공급능력에 강점을 보여 2014년 후발 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표그룹 몰탈본부 강흥구 대표는 “건설현장에서 드라이몰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품질수준 뿐만 아니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 유통망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며 “삼표는 무인 출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출하 가능, Web/App을 통한 주문 편의성 증대 등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화 요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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