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미래형 주유소 '모스트(MOST)' 고객 편의 강화

송고 2018.08.31 09:33 | 수정 2018.08.31 09:33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올 4분기 수도권 소재 4개 주유소 시작 테스트, 내년 초 확산 추진

"고객의 편의와 혜택 강화…협력 통해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8월30일 서울 삼성동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모스트(Most)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해 국내 1위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와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 김필중 고객사업부장,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 조문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월 국내 최초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렌터카∙부품∙ERS∙ 주차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스트 고객은 향후 기존 예약을 통한 결제방식과 더불어 고객이 탄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 시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번호를 입력하거나 주유원에게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주유 대기 상태가 돼 기존 대비 한 단계 진보된 모델로 평가된다.

시범 서비스는 올 4분기 수도권 4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카메라와 비콘을 통한 차량 및 스마트폰 인증 ▲현장 자동 결제 프로세스 추가를 통한 모스트 서비스 고도화 ▲새로운 서비스 구축을 통한 Most 서비스 활성화 ▲관련 서비스의 지속적인 진화발전 등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향후 미래형 주유소 시대에 발맞춰 보다 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AI주유 서비스 등을 제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비소프트와 협력으로 기존 주유 서비스의 결제 기능 고도화 및 다양한 비즈모델을 발굴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를 통해 외부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SK네트웍스, 미래형 주유소 '모스트(MOST)' 고객 편의 강화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