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말이자 토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은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북남부와 경북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9월 1일)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내일부터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9월 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9월 1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고, 모레(9월 2일)부터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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