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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69.8달러…미·중 무역분쟁 심화

  • 송고 2018.09.01 09:58 | 수정 2018.09.01 09:5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OPEC 8월 생산량 전월比 22만b/d 증가 3729만b/d 추정

미국 6월 원유 생산량 1067만b/d…역대 월간 생산 최고치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5달러 하락한 69.8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 하락한 77.42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9달러 상승한 75.85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후반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물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무역분쟁으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가능성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무관세 제안을 비판하는 등 무역긴장을 높이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이 8월 실시한 유가전망 설문에서 주요 기관은 올해 처음으로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전월 대비 배럴당 0.16달러 하락한 72.71달러로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생산량 증가와 미국의 6월 원유 생산량 증가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월 콩고를 포함한 OPEC 15개 회원국의 생산량은 전월 대비 하루 평균 22만배럴 증가한 3279만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미국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067만배럴로 역대 월간 생산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브렌트유 대비 WTI 가격 할인차 확대로 전월 보다 하루 평균 20만배럴 증가한 220만배럴을 기록했다.

8월 넷째주 미국 원유 시추기수가 전주대비 2기 증가한 862기를 기록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40% 상승한 95.11을 기록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9월 이란의 원유 수출 감소 전망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란 NIOC사는 9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150만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230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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