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070,000 1,010,000(-1%)
ETH 5,048,000 60,000(-1.17%)
XRP 892.4 4.9(0.55%)
BCH 875,100 57,100(6.98%)
EOS 1,601 89(5.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에스원 노조 총파업 선언…'임단협 갈등'

  • 송고 2018.09.03 15:57 | 수정 2018.09.03 15:5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노조 측 성과연봉제·직급 졸업제·임금피크제 폐지 등 촉구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은 삼성 계열 보안 전문기업 에스원(S1) 노동조합이 3일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삼성 계열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갈등으로 파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원 노조는 우선 임원진만 파업을 진행하고 일반 노조원은 연차를 내고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승종 노조 부위원장은 이날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서 "회사는 7월 26일 조정 결렬 이후에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는 단체협약 쟁취와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해 매일 본사 앞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원 노조는 성과연봉제 폐지,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수정, 차별적 채용금지, 직급 졸업제(연차에 따른 승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 부위원장은 "본사 직원들은 기껏해야 한 번 승진이 누락되는데 현장 직원 중에서는 15년째 대리인 사람도 있다"며 "어느 정도 호봉이 되면 자동 승격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졸이 3급 및 전문대졸인 4급 신입사원은 3개월의 수습 기간 후 정직원이 되지만 고졸 사원은 수습 기간이 15개월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사측은 교섭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조 측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성과연봉제는 실적에 맞는 평가를 하자는 취지임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제도며 호봉에 따른 무조건 승격도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임금피크제는 정부 시책 중 하나이고 전직원의 동의를 받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2:29

100,070,000

▼ 1,010,000 (1%)

빗썸

03.29 22:29

100,001,000

▼ 999,000 (0.99%)

코빗

03.29 22:29

100,010,000

▼ 1,031,000 (1.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