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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판매 절벽' 한국지엠·르노삼성 할인 전쟁, "마지막 8척 잡아라"…조선 빅3 LNG선 수주 경쟁 등

  • 송고 2018.09.03 20:31 | 수정 2018.09.03 20:2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판매 절벽' 한국지엠·르노삼성 할인 전쟁
올해들어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판매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대라도 더 팔기 위한 판촉 전쟁에 칼을 빼들었다. 제너럴모터스(GM)와 르노 등 모기업으로부터 새로운 볼륨모델을 배정받지 못한 채 연식이 노후화된 모델들로 전장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지만 신차를 앞세운 현대·기아자동차에 시장을 급속히 내주고 있다. 이들 업체는 급기야 좀처럼 보기 힘든 차종별 최대 500만원까지 할인이라는 카드까지 꺼내들며 시장 수성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마지막 8척 잡아라"…조선 빅3 LNG선 수주 경쟁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8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지금까지 37척의 LNG선을 수주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빅3간 하반기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된다. 선박가격이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3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연말까지 8척의 LNG선이 신규 발주될 예정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42척의 LNG선이 발주됐으며 연말까지 4개월 남은 기간 8척의 LNG선이 추가 발주될 것으로 내다봤다.

■돌아온 외국인, 삼성전자·LG유플 '러브콜'
외국인이 지난달 말 9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를 제일 많이 사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과점 체제의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우위가 도드라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5G 조기 도입 수혜주로써 이익 성장과 수급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9거래일 내내 매수 행진을 펼치며 총 1조6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송파 문정동 재초환부담금, 6000만원 넘을 지 촉각
문정동 재초환 부담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6000만원을 넘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초구 반포현대 아파트에 이어 금주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단지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될 예정인 가운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에 대한 공포가 재차 엄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정부가 서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진단과 함께 추가 대책을 내놓은 상황이라 주중 재초환 부담금 통보를 앞두고 매수자들의 관망 분위기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코스피 2400 고지 넘나, 언제?
코스피가 달러 강세 완화 등으로 최근 9일 연속 상승했다. 무역 분쟁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가파른 반등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내 2400 돌파 기대감도 나온다. 이에 따라서 관심은 시점으로 옮겨갔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코스피는 글로벌 무역분쟁과 터키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연중 최저점인 2219포인트 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주 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유입되고 달러 강세도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일단 2300선에 안착했다. 증권사들도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30~50포인트 정도 상향하는 추세다.

■색깔 드러내는 윤석헌…금감원 구조조정 '꿈틀'
금융감독원이 검토 중인 인사·조직개편을 둘러싸고 갈등과 잡음이 드러나고 있다. 심각한 인사적체, 감사원의 방만 경영 지적으로 수립된 혁신방안이지만, 경영 효율화를 목표로 젊은 직원들의 희생이 불가피해서다. 취임 4개월을 맞은 윤석헌 금감원장이 생산성에 방점을 둔 조직혁신을 피력했지만 부여되는 인센티브보다, 감수해야할 희생이 커 조직 내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는 양상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인사개편 설명회를 통해 인사·조직 개편 전반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금감원은 3급 이상 관리직 비중을 현재 45%에서 30%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직급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삼성·LG 'AI 리더' 노린다…조직 신설·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제품 경쟁력으로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확대하며 선행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AI 성능을 부각시키며 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AI의 중점은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개인화된 서비스'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는 물론 전세계 AI센터 및 외부기관과 협업해 선행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의 발전 방향으로 '더 나은 삶'을 제시하고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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