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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시장 현대차 아성에 르노삼성 도전장

  • 송고 2018.09.04 10:50 | 수정 2018.09.04 13:5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4만5000여대 스타렉스 시장에 르노삼성, 스타렉스보다 큰 마스터로 도전장

르노 마스터밴

르노 마스터밴

현대자동차 스타렉스와 쏠라티, 기아자동차 봉고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밴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오는 10월께 경상용차 모델인 ‘마스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스터는 3.5t을 넘지 않는 르노그룹의 대표 경상용차 모델로 픽업과 밴 두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밴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출시 예정인 마스터는 지난 2010년 1월 출시된 3세대 모델로 2.3ℓ 직렬 4기통 터보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110마력, 125마력, 150마력 등 세 종류로 나눠진다. 유럽기준 평균연비는 리터당 14~17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는 현대차 스타렉스보다는 크고 쏠라티 보다는 작은 체구로 전장 5548mm, 전고 2499mm, 전폭 2470mm, 휠베이스 3682mm다.

마스터는 환경부로부터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판매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국내 밴시장은 현대차 스타렉스는 지난해 총 4만5776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만1330대가 팔리면서 사실상 국내 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크기와 가격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마스터를 스타렉스와 직접적인 경쟁모델로 분류하는 것에 르노삼성은 못 마땅해 하는 눈치다.

마스터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약 5000만원 수준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스타렉스와 비교해 가격 탄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높은 연비와 상품성 등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국내 밴시장 침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밴을 먼저 들여오고 화물과 전기차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스타렉스 보다는 크다는 점이 마스터의 차별성이지만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물량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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