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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애플 이어 장중 '시총 1조 달러' 돌파

  • 송고 2018.09.05 08:54 | 수정 2018.09.05 08:5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웹서비스 부문 실적 고공 행진…식품·의약품 유통 포트폴리오 확장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약 1117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2050달러50센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아마존은 시총 1조달러 안착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마존은 주당 1.33% 오른 2039달러51센트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시총은 9950억달러로 나타났다.

아마존이 종가 기준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하면 미 상장기업 기준으로 애플에 이은 두 번째가 된다. 애플은 지난달 2일 미 상장기업으로는 처음 '꿈의 시총(시가총액)'으로 불리는 시총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아마존의 주식은 올해 들어 70% 이상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익성 없던 도서판매점이 마침내 상업 세계의 파괴적인 힘으로 변모했다"고 평했다.

아마존은 1994년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의 차고에서 창업했으며 인터넷이 막 활성화하던 무렵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 최고 가치 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GE)과 AT&T였다. 1997년 아마존이 기업공개를 했을 때 가치는 5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의 시총 1조달러 원동력으로 기업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꼽았다. 특히 아마존 웹서비스 부문은 2분기에 50% 수직 성장하며 실적 고공 행진을 이끌었다.

또한 아마존은 지난해 미 최대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를 인수해 식품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온라인 약국 필팩을 사들이며 의약품 유통시장에도 진출했다.

공격적 인수합병(M&A)을 계속하면서 아마존이 진출하는 사업의 지형이 바뀌는 아마존 현상도 생겨났다.

온라인 시장에서 유통되는 미국 달러화의 절반을 아마존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반면 아마존의 영향력이 거대해지면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우편국의 광범위한 네트워킹을 공짜로 이용하면서 세금도 잘 내지 않는다고 아마존을 몇 차례 직접 타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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