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류접수 마감…GSAT 합격자 대상 면접 실시
삼성이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를 필두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들은 이날부터 3급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는 오는 6일부터,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기타 계열사는 7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 접수 마감은 14일까지이며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게열사가 다음달 21일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GSAT 합격자들은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연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달 초 앞으로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총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삼성은 올해 상반기 40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채용 규모는 1만명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문에서만 4500명 가량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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