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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생산 1위 셀트리온, 의약품 순위도 휩쓸어

  • 송고 2018.09.06 11:02 | 수정 2018.09.06 10:5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017년 생산실적 셀트리온 9023억, 한미 7596억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의약품 생산실적 1~3위

ⓒ셀트리온

ⓒ셀트리온

그야말로 셀트리온이 제약시장을 휩쓸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사별 생산실적에서 셀트리온이 902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0.6% 성장했다.

그 뒤로 한미약품 7596억원, 종근당 7178억원, 대웅제약 6682억원 순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판매실적에서도 1~3위를 휩쓸었다.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은 3671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이어 트룩시마원액 3473억원, 허쥬마원액 968억원이 뒤를 이었다. 세 의약품은 전체에서도 1~3위를 기록했다.

완제의약품 분야에서 한독의 동맥경화치료제 플라빅스정75mg이 845억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녹십자 알부민주20% 810억원), 삼진제약 플래리스정 787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는 74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6.9% 증가했으며,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주는 726억원을 기록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국산신약 생산실적은 1848억원으로 2016년 1678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당뇨·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와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국내 개발 신약 생산 증가에 힘입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개발 신약 중에서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 402억원,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 327억원, 항궤양제 놀텍정 261억원 등의 순으로 생산실적이 높았다.

특히, 전년 대비 생산실적 증가율이 큰 제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자보란테정(652.0%), 항악성종양제 슈펙트캡슐(229.0%), 관절염치료제 펠루비정(88.4%) 등이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40억7126만달러(4조6025억원)로 전년 대비 30.5% 증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3.6%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4억9748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3억8600만달러, 중국 3억5988만달러, 독일 2억2112만달러), 헝가리 2억1102만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미국 수출이 3억8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2% 크게 증가했다. 이어 독일 173%, 네덜란드 487%, 프랑스 189%, 영국 3202%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수입은 55억7967만달러(6조3077억원)로 전년 56억3632만달러(6조5404억원) 대비 1% 정도 줄었다.

C형 간염치료제인 소발디정(1756만달러, -85.5%)과 하보니정(262만달러, -96.3%)의 수입 감소와 한국화이자제약(3억3910만달러, -19.3%), 한국노바티스(2억2637만달러, -10.5%)의 수입실적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 7억4368만달러, 영국 7억882만달러, 중국 6억4334만달러, 독일 5억9482만달러, 일본 5억2066만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

의약품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은 15억840만달러(1조7052억원인 반면 바이오의약품만을 별도로 분류할 경우 무역수지는 3687억원의 흑자를 나타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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