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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대만 '컨선' 수주 나선다

  • 송고 2018.09.06 15:40 | 수정 2018.09.06 15:3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에버그린, 1800TEU급 컨선 24척 발주..."현대미포 6척 수주 기대"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대만 선사가 추진하고 있는 총 24척에 달하는 1800TEU급 컨테이너선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박 수주가 확정될 경우 현대미포조선은 6척의 컨테이너선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6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은 소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은 1800TEU급 컨테이너선 24척으로 에버그린은 한국, 중국, 일본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에버그린은 최근 1800TEU급 피더선 24척을 용선한다고 밝혔다.

용선처는 쇼에이키센 16척, 미쓰이물산 6척(일본), 퍼시픽십매니지먼트 2척(방글라데시)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16척은 일반 이마바리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현대미포조선은 미쓰이물산이 용선할 6척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퍼시픽십매니지먼트 용선 물량은 중국 양쯔장조선과 건조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2019년부터 선박 인도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조만간 건조 조선사가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미쓰이물산으로부터 동형급 선박 4척을 수주한 바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추가 수주를 기대중이다.

6척의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존 환경규제인 'Tier II' 기준이 적용되며 현대미포조선의 신조선 계약규모는 총 1억56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척당 2600만달러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3000TEU급 이하 컨테이너선 발주는 노후화로 인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 수주로 MR탱커 건조공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도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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