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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세단 K3 인기로 '활기'…더 뉴 아반떼도 출격

더 뉴 아반떼 6일 출시 본격 판매 돌입
K3 인기로 준중형 세단 시장 활기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9-06 15:37

▲ 더 뉴 아반떼ⓒ현대차

지난 7년간 매년 시장점유율이 하락해온 준중형 세단이 올 들어 다시 인기를 되찾고 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돼 지난 2월 출시된 2세대 K3가 활기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 출시된 더 뉴 아반떼가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지난 2015년 9월 출시한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탈바꿈한 더 뉴 아반떼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실용 성능을 바탕으로 데일리카로서의 편안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고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 역시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551만~245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 모델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 초 출격한 신형 K3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K3는 지난 1~8월 누계 3만9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한해(1~12월) 판매한 2만8165대 보다 더 팔린 성적이다.

기아차는 올해 올 뉴 K3의 국내 판매 목표를 연 5만대로 세웠다. 이같은 판매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 뉴 K3의 흥행 비결로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리틀 스팅어’를, 연비와 경제성은 ‘경차급’ 특징이 꼽혔다. 외관도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1세대 모델에 비해 각각 80mm, 20mm, 5mm 커졌다.

기아차는 K3를 통해 최근 소형 SUV에 뺏긴 생애 첫차(엔트리카) 시장 수요를 되찾아오겠다는 목표다.

실제 소형SUV 인기 등으로 국산 준중형 세단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23.4%(28만5203대)에서 지난해 11.0%(14만2444대)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올해 1~7월 준중형 세단 점유율은 11.9%(8만8422대)로 올라섰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승용차 시장이 줄어들고 소형 SUV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 시장을 재탈환하고자 경차 수준 연비를 구현하고 경제성과 안정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