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해운 채권 200억원과 대한항공 채권 160억원을 완판했다고 6일 발표했다.
키움증권 측은 "단기에 300억 이상 채권이 판매된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품 완판은 주목할만 하다"며 "이번 흥행은 온라인 증권사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별도 보수 없이, 발행금리 수준으로 채권을 판매한 것과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상품을 접하고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인 채권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또한 장내 매매가 활성화돼있는 종목은 현금화가 수월하고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국채부터 회사채까지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금리 수준도 2~4%까지 다양하다.
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