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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가 10주 연속 상승…서울 1713.3원

  • 송고 2018.09.08 06:00 | 수정 2018.09.08 00:1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에너지 휘발유 1640.8원…경유 1442.1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598.7원…경유 1400.4원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오르고 있다.

9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3.1원 상승한 1623.4원, 경유는 ℓ당 3.3원 오른 1424.5원을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8월 다섯째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4.1원 하락한 1519.3원, 경유는 35.6원 내린 1316.8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6원 오른 1640.8원, 경유는 ℓ당 4.0원 오른 1442.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9원 오른 1598.7원, 경유는 ℓ당 1.9원 상승한 1400.4원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ℓ당 휘발유 42.1원, 경유 41.7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1.7원, 1.4원 늘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9원 상승한 1713.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8원 오른 1597.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5.9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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