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강원영동 10~60mm·경상해안 5~30mm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대기 확산 원활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60mm, 경상해안, 울릉도·독도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6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대구 16도, 강릉 1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대구 27도, 강릉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10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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