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향 오후 4~5시 정체 절정…10~11시 해소
오후 2시 서울요금소 기준 부산~서울 5시간 22분
휴일인 9일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전 벌초 등 지방 나들이를 나섰다가 귀가하는 차량이 몰리며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을 43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편이나 서울 방향은 오후 4~5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0~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구간,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4.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해미나들목~서평택나들목 47.4㎞,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남해고속도로는 부산방향의 산인분기점~북창원나들목 12.9㎞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
오후 2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 22분 △대전~서울 2시간 47분 △대구~서울 4시간 18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 △목포~서울 5시간 22분 △광주~서울 4시간 45분 △울산~서울 4시간 52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 3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울~울산 4시간 1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추석을 앞둔 벌초 차량이 한 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일부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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