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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삼성동 시대 본격 개막

  • 송고 2018.09.10 09:12 | 수정 2018.09.10 09:0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그룹 상징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업무 시작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HDC신사옥 회의실.ⓒHDC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HDC신사옥 회의실.ⓒHDC

HDC그룹의 지주사인 HDC는 10일 그룹의 상징인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HDC는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공간을 공유했던 용산 아이파크몰을 떠나 8월 31일 아이파크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아이파크타워는 HDC그룹의 상징으로 지난 2011년 현대산업개발이 용산으로 이전한 후 보유자산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 2004년 준공된 아이파크타워는 기술문명의 진보를 뜻하는 직선과 자연의 순환을 의미하는 원의 만남을 모티브로 설계한 오피스타워다. HDC가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철학을 담고 있는 공간이다.

정몽규 HDC 회장은 HDC 사무실을 준비하며 그동안 강조해온 자유로운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사무공간에서도 발현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공간배치까지 진두지휘했다.

먼저 고정된 좌석부터 없앴다. 정형성에서 벗어나 1인, 2인, 4인 그룹으로 배치된 책상에서 직원들은 그날의 업무에 따라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일을 하게 된다. 자리에 따른 직급 구분이 없어지면서 이로 인해 불필요한 보고도 줄어들고 보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실과 접견실 등도 소통과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접견실에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카페테리아와 더불어 편안한 소파와 원탁을 둬 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 테이블과 모니터가 배치돼 회의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 설계는 HDC 출범과 더불어 '패스트(Fast)&스마트(Smart) 기업'으로 변화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 회장의 경영구상이 강하게 반영돼 있다. 본격적인 지주회사 체제 경영을 위해 그룹 전체의 협력과 소통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고 지주사인 HDC에서부터 변화의 기업문화를 전파해 나가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이미 지주사 출범에 앞서 지난 2017년 연말 현대산업개발 조직개편을 통해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에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한 바 있다.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의 역할을 하고 HDC그룹이 독자적 부동산사업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통합·연결·개방을 통해 연계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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