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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강진 일단락됐지만…여행업계 매출 타격 '우려'

  • 송고 2018.09.10 15:11 | 수정 2018.09.10 15:0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오는 15일까지 출발 예정 여행상품 100% 환불조치

여행업계, 안전 우려로 예약 취소 잇따라 손해액 발생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 21호 태풍 '제비'와 홋카이도 강진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국내 여행업계는 안도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홋카이도에서는 아직도 수십회의 여진이 이어지며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만큼, 예약 취소가 늘어나고 있어 업계는 매출 타격도 우려하고 있다.

1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홋카이도 지역에 갇혔던 4000여명의 국내 여행객은 지난 8일부터 운항이 재개된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대부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은 지난 8일까지 각각 400여명과 200명의 여행객들이 대기하다가 모두 귀국한 것으로 전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15일까지 홋카이도 출발 예정인 여행상품에 대해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를 해주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오사카는 11일까지, 홋카이도는 13일까지 전액 환불을 해줄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우선 여행 일정 조율을 안내한 뒤 여행객이 취소를 원하면 오는 13일까지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조치를 해주고 있다.

업계는 일본 현지 상황이 마무리되고 있어 이번주 상황을 지켜보고 유동적인 환불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은 강진 이후 9일 오후 6시까지 여진이 150회나 발생한만큼 여행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A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홋카이도 여행 상품에 대한 취소가 많다"고 전했다.

B여행사 관계자도 "가장 우려했던 고객 안전에 대해선 한시름 놓았지만 이 여파로 취소 요청이 이어지거나 안전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하시는 여행객들이 여전히 있어 편치많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소 문의가 많다보니 금전적인 손해가 적진 않다"며 "9~10월 이후에 여행상품 예약 일정을 잡고있는 여행객들도 이런 불안함 때문에 취소 요청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매출 타격을 우려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9일 밤 기준 홋카이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2명, 실종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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