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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양양 "부동산 불모지는 옛말"

교통망 확충 및 올림픽 개최로 숙박시설 등 공급 잇따라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8-09-11 12:38

▲ '하이오션 경포' 투시도.ⓒ코람코자산신탁
부동산 투자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관광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고속철도·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되는 등 생활·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호텔과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을 앞다퉈 짓고 있다. 신규아파트 매물도 연말까지 6000여가구가 쏟아진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으로 강릉·속초·양양 등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우선 강릉 경포에서는 최초의 생활숙박시설인 '하이오션 경포'가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하이오션 경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1개 동 전용면적 25㎡~72㎡, 총 161실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변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경포호가 도보 1분 거리다. 단지 반경 10km 이내에 강릉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경포해수욕장·강문해변·시근진해변 등 10여개의 해수욕장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속초시 조양동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 전용면적 22㎡~46㎡, 총 563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대포항과 설악산 국립공원 등 시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속초시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코업캐빈 더테라스 설악'이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전용면적 32㎡~59㎡, 총 108실로 구성된다.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해수욕장·동대해수욕장·영랑호·중앙시장 등이 가깝다.

양양 성내리 일대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인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이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9층 1개동 전용 22~45㎡, 총 358실로 구성된다. 지역 명소인 낙산해수욕장과 오산해수욕장이 가깝다. 양양 JC과 인접해 있어 광역도시 접근이 우수하고 양양터미널은 3분 거리다.

서울~강릉간 고속철도(KTX경강선)와 동서고속도로 등 철도·도로 개통이 잇따르면서 수도권과 강원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고 있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강원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1억2200만여명으로 2015년 대비 20.65% 늘었다.

이에 숙박시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축허가를 받은 강원지역 숙박시설은 2014년 256건, 2015년 284건, 작년 377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교통망 확충과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해 강원지역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관광 활성화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숙박시설 및 아파트를 적극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