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 이용자는 음성 명령 통해 벅스 4000만 음원 활용 가능
벅스, 기술력 바탕 커넥티드 서비스 주력하며 플랫폼 확장
NHN벅스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국내 음원 업체 중 최초로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스피커다. 벅스는 지난해 9월부터 구글 어시스턴트에 서비스를 연동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 해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도 최적화 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오는 18일부터 구글 홈, 구글 홈 미니 이용자는 기기와 연동된 구글 홈 앱에서 벅스 계정에 접속한 후 Ok Google, 벅스에서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음악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벅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내 구글 홈 팝업스토어에서 기기를 구매한 인원에게 벅스 300회 듣기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의 미키 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이번 구글 홈 국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집 안에서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벅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우수성을 인정 받은 구글 홈 기기와 벅스의 고도화된 음악 서비스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벅스가 가진 음악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글 홈 기기에 최적화 된 기능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명령어 패턴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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