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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중국 '열전 반도체' 시장 공략 나선다

  • 송고 2018.09.12 08:19 | 수정 2018.09.12 08:2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0월 25일 상하이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솔루션·R&D로드맵 공개

LG이노텍이 열전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열전 소자. 이 소자를 활용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열전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열전 소자. 이 소자를 활용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중국 열전(thermoelectric·熱電) 반도체 시장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LG이노텍은 최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포럼을 오는 10월 25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중국을 첫 글로벌 포럼 개최지로 선택했다. 그만큼 열전 반도체 기술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크다는 판단해서다. 이번 포럼을 통해 LG이노텍은 열전 반도체 기술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내달 열릴 포럼 주제는 '열전 기술로 만들어가는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한 삶(Eco-friendly & Convenient life)'. 완제품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혁신하고 친환경 장점을 지닌 열전 반도체의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다.

포럼에서 천리동 상하이세라믹연구소(SICCAS) 교수, 이규형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열전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자동차·화학 등 업계 관계자들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열전 반도체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열전 소재부터 소자-모듈까지 독자 기술로 내재화한 솔루션과 향후 R&D 로드맵을 공개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한다.

'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고,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폐열(廢熱)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소형 냉장고·정수기 등 생활 가전에서 산업용 장비와 차량·선박·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열전 반도체 기술 적용 분야를 넓혀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 6월에는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학계 및 업계 관계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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