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TUSD 등 암호화폐 간 거래 가능
박원준 대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새로운 기준 제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13일 암호화폐 간 거래가 가능한 C2C(Coin to Coin) 마켓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캐셔레스트의 C2C 마켓은 원화(KRW) 마켓과 달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암호화폐를 원화처럼 사용해 다른 암호화폐와 거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루USD(TUSD) 등 3종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캐셔레스트에 상장된 다양한 암호화폐와 거래할 수 있다.
캐셔레스트는 "국내에 한정된 원화 마켓 중심의 거래 방식에서 탈피하고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위해 C2C 마켓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2C 마켓이 활성화되면 투자자는 코인 간 거래가 가능해져 투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원화 마켓과 달리 모든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더욱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원준 대표는 "캐셔레스트의 C2C 마켓 오픈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원화 마켓과 함께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C2C 마켓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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