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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24조 송도개발사업 '재개한다'

  • 송고 2018.09.12 09:01 | 수정 2018.09.12 08:58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프로젝트 재추진

게일과 결별 후 4년째 표류…홍콩·싱가폴 투자전문회사 'ACPG'∙'TA'와 사업 재개

포스코건설이 표류 중이던 송도개발사업을 재개한다.

12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 IBD)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포스코건설이 새로운 파트너와 2015년 7월 이후 4년여간 중단된 송도국제업무단지(Songdo 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 이하 송도 IBD) 개발사업이 정상화 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송도IBD 개발사업을 함께 해 온 게일사와 결별하고, 새 투자자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PG(Asia Capital Pioneers Group)사, TA(Troika Advisory)사와 사업을 재개한다.

포스코건설과 게일사는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로 574만㎡ 부지에 총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IBD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002년 3월, 3대 7비율로 출자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ew Songdo International City Limited Liability Company, 이하 NSIC)를 설립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패키지 1, 4의 PF 대출금 대위변제를 통해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NSIC의 게일사 지분에 대한 처분권(질권) 실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인 ACPG사, TA사와 송도IBD 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기존에 게일사가 보유한 NSIC 지분 70.1%는 ACPG사와 TA사가 각각 45.6%, 24.5%로 나눠 인수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PG사는 부동산 등 투자전문회사로 중국 등 아시아권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부동산 관리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거시설을 비롯해 도시개발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홍콩에 소재한 TA사는 미국 아리조나(Arizona)주 스코츠데일(Scottsdale)에서 약 2만㎡규모의 커뮤니티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송도IBD 개발사업을 계기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 ∙ ACPG사 ∙ TA사는 3년 가까이 멈춰 섰던 송도IBD 사업을 즉시 재개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송도IBD를 주거 ∙ 업무 ∙ 문화 ∙ 교육 ∙ 의료 시설 등 도시기능이 총망라된 컴팩트 스마트 시티(Compact Smart City)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도시개발모델을 상품화해 해외에 수출하고, 해외 도시개발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NSIC는 송도IBD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즉시, 개관이 지연됐던 '아트센터 인천'을 인천시에 기부채납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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