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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非 MMORPG 활약…가을시즌 경쟁 '후끈'

MMORPG 텃밭 속 턴제 RPG·어드벤쳐 RPG·전략 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 등장
차별화된 콘텐츠 강조한 신작 게임 출시 통해 게임시장 치열한 경쟁 예상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9-12 11:02

초대형 MMORPG 장르가 게임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킬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탄탄한 연출력과 게임성으로 무장한 신규 IP는 물론,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새롭게 재탄생을 예고한 신작 게임들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앱 마켓 최고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올가을의 포문을 열었다.

에픽세븐은 출시한지 12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뮤 오리진2 등 쟁쟁한 MMORPG 게임들의 뒤를 이어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고퀄리티 2D 그래픽과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 등으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픽세븐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해 방대한 세계를 모험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과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개성 넘치는 스킬 연출과 성우들의 풀 보이스 등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호평받으며 장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넷마블의 어드벤쳐 RPG 팬텀게이트도 가을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팬텀게이트를 오는 18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55개 지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이 팬텀게이트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한 게임스컴 2018에서 공개되며 국내외 게임 팬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북유럽 신화 기반의 풍부한 스토리, 퍼즐요소가 가득한 판타지 모험, 턴제 RPG 형식의 PVP 실시간 전투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명의 영웅과 300여 종의 팬텀으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팬텀은 진화 시 선택하는 외형에 따라 속성을 바꿀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RPG 윈드소울이 실시간 전략 배틀 장르로 새롭게 태어났다. 윈드소울의 IP를 계승한 조이맥스의 신작 윈드소울 아레나가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출시 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월에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전략성과 호쾌한 전투로 호평을 받았으며, 새로운 소환수와 신규 대전 모드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일리, 레오, 클로이 총 3명의 히어로와 함께 마법과 물리 공격을 펼치는 40여 종의 소환수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히어로는 이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고 공격하는 등 직접 전투에 개입할 수 있어 기존 전략 대전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수동 조작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는 마블 IP를 기반으로 전략 카드 배틀 게임 마블 배틀라인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PC온라인 게임시장에서는 넥슨이 자체개발 MOBA게임 어센던트 원을 선보이며 MOBA 장르 강화에 나선다.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두터운 유저 팬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PC온라인 MOBA 신작으로 오는 13일부터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원작 IP의 장르적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한편 인기 웹툰의 모바일 게임화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웹툰을 기반으로 한 수퍼브의 유미의세포들 with 네이버 웹툰이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내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게임은 모바일 리듬액션 장르로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랭킹 모드와 길드 개념의 소모임을 지원한다. 게임 분위기에 맞게 편곡된 인기 KPOP을 즐길 수 있으며, 연주 피로도를 낮춘 세로형으로 디자인돼 특별함을 더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감성을 자극하는 RPG부터 아기자기한 캐주얼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신작 게임이 풍년인 만큼 틈새 시장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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