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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미수금 자동 변제…거래 정지 불편함 없애

미수거래 고객이 결제일에 제때 매입대금 지불할수 있도록 자동화
하한가로 반대매매 되거나 증권 계좌 동결 방지해 고객 편의 향상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9-12 16:15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미수거래 고객들이 미수금을 제때 변제할 수 있도록 자동매도대금담보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미수금을 자동으로 변제해 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미수 거래 고객이 변제 지연으로 거래가 정지되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미수거래 고객들이 미수금을 제때 변제할 수 있도록 자동매도담보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법인 고객은 제외다.

미수거래는 전체 주식매입대금의 30% 이상의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투자 방식이다.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하고 최대 2.5배에 해당하는 주식을 외상으로 살수 있는 서비스인데, 이틀 뒤인 결제일까지 돈을 갚지 않을 경우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만큼 계좌의 주식을 시장가로 판매하게 된다.

간혹 미수거래 투자자가 실수로 결제일에 주식 매입대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결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반대매매 뿐만 아니라 해당 투자자는 한달 간 다른 주식 계좌도 동결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보통 미수거래를 하는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거래 규모가 큰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미수 변제를 못하게 돼 고객의 거래가 동결되면 증권사 입장에서도 좋을 게 없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계좌 동결을 방지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동매도대금담보대출 서비스를 신청하면 변제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더라도 회사가 우선 변제 해준다.

아직 이 같은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하는 증권사는 많지 않다.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서비스를 해왔고 이번에 이베스투자증권도 도입하게 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직접투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조사를 거친 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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