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대비 약 30% 이상 커진 화면 자랑
애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형 제품 공개행사를 열었다.
심전도 기능을 추가한 애플워치4가 먼저 소개 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애플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계"라며 "심미성은 물론 다양한 시각 이미지가 지원되며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작보다 약 30% 이상 커진 화면을 자랑한다"며 "18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까지 탑재됐다"고 말했다.
시계 형태에 완전히 일치하는 형태를 갖췄다는 평가다. 다양한 이미지 커스터마징 기술도 지원되며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를 바탕화면에 담을 수 있다. 피트니스 기능도 강화됐다.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세라믹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LTE 기능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애플은 전파는 전면과 후면 모두 전파가 통하며 수신감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64비트 듀얼코어가 탑재됐다.
또 애플 측은 S4 프로세서를 장착해 더 빠르게 앱을 전환할 수 있고 스크롤 기능도 더욱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전도 기능의 강화가 핵심적 특징이다. 더 정확한 신체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졌다는 얘기다.
팀 쿡은 "미국심장협회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더 정확하고 심오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전자 제품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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