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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도네시아, 철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협력키로

  • 송고 2018.09.13 08:36 | 수정 2018.09.13 08:3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최정우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철강분야 협력 방안 논의

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MOA 체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 속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건설한 해외 일관 제철소의 흑자 전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PT.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철강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찔레곤 1000만t 철강 클러스터 비전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환담하고 양국의 철강산업을 비롯해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상 애로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이날 국빈 방한한 위도도 인니 대통령 단독 면담에 이어 청와대 환영만찬도 참석했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PT.Krakatau)과 합작으로 ‘PT.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설립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철강시장 잠재력이 크고, 고로 일관제철소가 전무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후 PTKP는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 연산 300만t 규모로 슬래브와 후판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준공했다.

합작 법인은 포스코가 70%, 인니 크라카타우스틸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연산 300만톤 규모의 이 공장은 포스코가 고유 기술과 자본을 동원해 지은 첫 해외 일관제철소로 작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청와대에서 열리는 위도도 인니 대통령 국빈방한 환영만찬에도 참석해 인도네시아 경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스코건설은 발주처 MNC그룹, 대주단 KEB하나은행·IBK증권과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Java)州 보고르(Bogor) 인근지역에 MNC그룹이 보유한 부지 3000만㎡(908만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MNC(Media Nusantara Citra)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철강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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