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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XS맥스' 신형 아이폰 공개…하반기 '점유율' 경쟁 후끈

  • 송고 2018.09.13 06:00 | 수정 2018.09.13 08:3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베일 벗은' 아이폰XS·XS맥스…OLED 디스플레이

LG 'V40'까지 참가…글로벌 경쟁 심화될 듯

신형 아이폰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갈무리

신형 아이폰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갈무리

삼성 갤럭시노트9이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포문을 연 가운데, 애플의 신형 아이폰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애플의 신규 '아이폰' 3종의 공개로 스펙·성능·가격이 경쟁의 승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갤노트9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우뚝 선 화웨이까지 경쟁 대열에 합류,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행사 '게더 라운드'에서 신형 아이폰을 선보였다.

새 아이폰은 기존 시장의 예상대로 XS와 XS맥스로 명명됐다.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전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신형 아이폰은 HDR10과 돌비비전 모두 지원한다.

아이폰XR은 아이폰9에 해당되는 모델이다. LCD를 탑재했다. 애플은 XR이 LCD로만 가장 강력한 베젤리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3종 모두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의 모습을 이어가지만 기존 아이폰8 시리즈까지 탑재된 홈버튼은 이번 시리즈에서 제외된다.

스펙의 경우 XS맥스는 330만 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더 빠른 페이스ID 기능을 넣었다.

A12 바이오닉을 CPU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심었다. A12는 6코어 CPU와 4코어 그래픽프로세서(GPU), 8코어로 구성된 뉴럴엔진을 담고 있다. 첫 7나노칩으로 690억개의 트랜지스터로 움직인다.

신형 아이폰의 등판으로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 제조사 간 시장점유율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글로벌 시장 내 아이폰의 영향력에 따라 애플의 독주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갤노트9' 출시 이후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삼성전자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의 견제가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더욱이 지난 2분기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애플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렸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2분기 화웨이가 5420만대의 출하량으로 점유율 2위(15%)를 기록한 반면, 애플은 4130만대를 기록해 3위(11%)로 떨어졌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역시 내달 출시가 유력해 지면서 글로벌 제조사 간 점유율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사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의 신형 아이폰 공개에 따라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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