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6℃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3 -0.9
JPY¥ 882.8 -4.2
CNY¥ 189.1 -0.3
BTC 92,811,000 3,356,000(-3.49%)
ETH 4,548,000 145,000(-3.09%)
XRP 756.8 35(-4.42%)
BCH 693,700 39,000(-5.32%)
EOS 1,260 20(1.6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유플러스, 5G 기술로 현장 안전 책임진다

  • 송고 2018.09.13 09:09 | 수정 2018.09.13 09: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방위산업전에서 5G통신망 활용해 원격 무인 지뢰제거 시연

LG유플러스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5G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5G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위험하고 열악한 산업 현장에 5G 통신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12~16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분야 방위산업 전시회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5G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로하우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사업에서 개발 중인 5G통신 기반 중장비 원격조작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5G 초고속 통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을 제공하고 로하우는 원격제어로봇장치를 개발한다.

정밀한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작업자가 실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하는 것처럼 신속한 반응속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5G 초고속 통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이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는 시연을 위해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위치한 지뢰제거 굴삭기에 카메라 3대, 저지연 영상송신기, 5G통신장치, 원격제어로봇장치를 탑재했다.

장착한 카메라 3대로 촬영한 영상은 저지연 영상송신기에서 초고속으로 압축된 후 5G통신망을 통해 원격제어 스테이션으로 전송된다. LG유플러스는 실내전시장의 원격제어 스테이션에서 5G통신망으로 전송된 영상을 통해 조종기로 굴삭기를 제어하며 지뢰제거 작업을 시연했다.

지뢰제거는 그간 금속탐지기로 지뢰 위치를 확인해 표시한 후 채버켓을 장착한 굴삭기로 표시된 부분의 주변 땅을 움푹 파면 흙은 빠져나가고 채버켓에 지뢰만 남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사람이 굴삭기를 조종했기 때문에 간혹 체버켓 안에서 대전차 지뢰가 폭발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5G통신 기반 원격조작 시스템은 인명피해를 방지할 뿐 아니라 제철소, 폐기물 처리, 건물 철거 등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중장비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창수 한양대 교수는 "원격조종 로봇 시스템 고스트는 굴삭기 제어 조이스틱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볼트로 체결이 가능한 손쉬운 탈부착 방법이기 때문에 어댑터 변경을 통해 다양한 굴삭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추진단 담당은 "지뢰제거처럼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작업을 최첨단 통신기술로 대체했다"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보다 많은 산업현장에 통신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6:34

92,811,000

▼ 3,356,000 (3.49%)

빗썸

04.25 16:34

92,731,000

▼ 3,295,000 (3.43%)

코빗

04.25 16:34

92,703,000

▼ 3,365,000 (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