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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보릿고개, 보험사 자산운용이익률은

  • 송고 2018.09.13 14:53 | 수정 2018.09.13 15:0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매각에 전분기(3.28%)比 급등한 4.5%

투자다각화 메리츠화재·MG손해보험, 각 4.8%, 4.89%로 집계

국내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3%대에 머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4% 중후반대를 기록한 보험사는 삼성생명과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으로 확인됐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전분기(3.28%)보다 급등했다. 메리츠화재는 부동산금융 등 투자 다각화로 상위 5개 손보사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MG손해보험도 자체 운용경쟁력으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25곳 생보사 조정운용자산이익률은 3.9%다. 지난 4, 5월이 모두 3.7%를 기록한 데에 소폭 오른 수치다.

조정운용자산이익률은 매도가능증권의 시장 가치의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로 일반적인 운용자산이익률에 변수를 더 고려한 이익률이다. <하단 표 참조>

이 기준 삼성생명이 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ABL생명·푸르덴셜생명·교보생명·오렌지라이프·AIA생명이 4%대의 이익률로 상위권에 석권했다. 한화생명·DB생명·IBK연금보험이 평균 수준인 3.9%를 기록했다.

반대로 조정자산운용이익률이 낮은 그룹에는 하나생명·라이나생명·DGB생명·농협생명·신한생명·KB생명·KDB생명 등 다수 은행계 생보사가 속했다. 이들 보험사는 이이익률이 2.9%~3.3%대에 머물렀다.

손해보험사는 올 1분기 운용자산이익율로 파악됐다. 이 기준으로 MG손해보험이 4.89%를 기록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4.8%에 달했다.

이외 DB손보·롯데손보·KB손보·한화손보·현대해상·흥국화재·더케이손보가 3%대에 머물렀고 농협손보·삼성화재·서울보증보험이 2%대를 기록했다. <하단 표 참조>

운용자산이익률은 보험사들의 자산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이다. 투자에 따른 영업이익을 운용자산으로 나눠 계산한 것으로 높은 이익률은 보험사에 든든한 '실탄'으로 돌아온다.

마케팅과 영업 시책을 독려하는 재원이 된다. 기업보험 등 일반보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보험료 할인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해외채권 비중과 대체투자 확대를 계속 해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수익율 반등이 실현되지 않은 측면도 있고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익률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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