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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 개장…"내년 매출 목표 5000억"

  • 송고 2018.09.13 15:07 | 수정 2018.09.13 15:0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플라자·예술전시공간 등 아트테인먼트 요소 강화

박병룡 대표 "동북아 관광 랜드마크 공고히 하겠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관광 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오는 2019년에는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1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1일 부티크 호텔·스파·클럽·플라자·예술전시공간·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한 2차 시설을 개장한다. 한층 강화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요소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2차 시설은 연면적 11만㎡(약 3만3000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 사업이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 K-Style Destination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19년도 상반기 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했다. 국내 부티크 호텔 최초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2층 높이의 홀인 상설전시관과 2개 층으로 구성된 기획전시관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크로마'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층으로 설계돼 있으며, 동시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은 뮤직 라운지, 2층은 대중적인 EDM의 1st Stage(메인 스테이지)와 마니아적 DJ 음악을 선보이는 2nd Stage(서브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3층에는 VIP를 위한 스카이 박스 존(Sky Box Zone), 4층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Beach Club)으로 꾸몄다.

스파 '씨메르'는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했다. 4층에는 1층으로 내려오는 아쿠아루프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가 있어 짜릿하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단일 스튜디오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600평의 대형 스튜디오와 300평의 중형 스튜디오도 들였다. 영화, 드라마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시민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질 '컬처 파크'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2차 시설 확충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20일 오픈한 1차 시설은 1년 만에 120만명이 방문하며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안창완 펀시티 총지배인은 "연간 480만명의 절대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보하면 더 많은 고객들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 기자간담회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병룡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 기자간담회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병룡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 측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과 제2터미널 개장으로 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회의, 한류행사, 페스티벌 등 MICE 유치로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카지노와 호텔 분야 운영 인력을 17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 명을 추가 채용했다. 향후 50년간 78만명의 고용 창출, 8조 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 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이다.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하며, 지난해 4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 등 1차 시설이 개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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