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311,000 1,509,000(-1.59%)
ETH 4,461,000 73,000(-1.61%)
XRP 763.3 33.3(4.56%)
BCH 695,100 13,300(-1.88%)
EOS 1,151 10(0.8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닥치고 SUV"…수입차 브랜드 성장세 '하드캐리'

  • 송고 2018.09.13 15:26 | 수정 2018.09.13 15:2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푸조·볼보·포드 등 SUV 내세워 볼륨 확대효과

SUV 인기에 라인업 확장 박차…판매 성장 이어져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브랜드 성장을 '하드캐리' 중이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들은 SUV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판매량도 고공성장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들이 SUV 라인업을 앞세우며 볼륨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먼저 푸조는 지난해 푸조 2008부터 3008, 5008까지 SUV 라인업을 완성시킨 뒤 올해 가파른 성장을 기록중이다. 푸조는 지난 8월까지 3261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기 2424대보다 34.5% 판매 성장했다.

푸조는 SUV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90%에 육박할 정도로 그야말로 SUV의 하드캐리가 돋보인다. 특히 중형 SUV 모델 푸조 3008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푸조의 SUV는 브랜드가 가진 가성비와 유니크한 디자인, 색다른 드라이빙의 감성을 무기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모델도 4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한 수입차 최상의 가성비에 상품성도 인정받으면서 브랜드의 양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볼보 역시 SUV 라인업인 XC 형제들의 활약이 좋다. 볼보는 최근 2~3년 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형 SUV 모델 XC60이 합류하면서 수입차 업계 10위권에 안착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더 뉴 XC60. ⓒ볼보차코리아

더 뉴 XC60. ⓒ볼보차코리아

올해 볼보는 막내급인 XC40을 내놓으면서 SUV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지난달까지 5909의 판매량을 기록중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8000대 달성을 향해 순항중이다.

볼보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독일차를 견제하는 고급 모델로서 인정받으며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중형급 XC60은 지난 8월까지 15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포드의 경우 익스플로러가 브랜드의 '핵심' 그 자체다. 익스플로러는 8월까지 4797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수입차 간판으로 부상중이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덕에 지난달까지 7980대를 팔아 전년비 7%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재규어와 캐딜락 같은 고급 브랜드들도 SUV 모델의 덕을 크게 보고 있다.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통하던 재규어와 캐딜락 브랜드도 SUV 모델 출시 후 브랜드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판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재규어의 F-PACE와 E-PACE, 캐딜락의 XT5, 에스컬레이드 등 두 브랜드의 SUV 모델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판매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UV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브랜드 전체에 미치는 볼륨 효과도 커졌다"며 "최근 수년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보인 브랜드들의 경우 탄탄한 SUV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9:20

93,311,000

▼ 1,509,000 (1.59%)

빗썸

04.20 19:20

93,198,000

▼ 1,565,000 (1.65%)

코빗

04.20 19:20

93,188,000

▼ 1,556,000 (1.6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