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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美동남부 강타… "1000년 만의 대홍수"

  • 송고 2018.09.15 10:09 | 수정 2018.09.15 11:0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연합뉴스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연합뉴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캐롤라이나 지역을 강타했다. 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에선 40인치(101cm)의 비가 내리며 곳곳이 침수됐다.

플로렌스는 해안지역에 상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폭우와 거센 바람을 동반하면서 침수피해, 인명피해 등도 발생했다. 이동이 느려 이번 주말 내내 캐롤라이나 일대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우를 동반해 동남부 지역에 전반적인 홍수 피해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플로렌스를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때 플로렌스는 메이저급인 4등급까지 몸집을 불리다 해안에 접근하면서 단계적으로 몸집이 작아져 등급이 하락했다.

작아진 덩치에도 많은 양의 비를 내리면서 플로렌스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캐롤라이나의 모든 지역 대부분 잠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인접한 뉴번은 도심이 침수됐다.

제임스 트록던 노스캐롤라이나주 교통장관도 "1000년 만의 대홍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한 남성은 감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월밍턴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 안에 있던 아이와 엄마도 숨졌다.

정전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 해안지역 원자력 발전소들이 연달아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북미 최대 발전사업자인 듀크 에너지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포트에서 4마일 떨어진 브런즈윅 공장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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