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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맞아 상생경영…1조원 물품대금 조기지급

  • 송고 2018.09.16 12:03 | 수정 2018.09.16 12:0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협력사, 농촌지역 등과 더불어 사는 상생경영 실천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자매마을 '경남 산청 지리산 대포곶감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자매마을 '경남 산청 지리산 대포곶감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농촌 마을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와 더불어 사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약 1조원 규모이며 당초 지급일 보다 약 1주일 정도 일찍 지급하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 횟수를 월 4회로 운영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설투자와 R&D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7000억원(전자 5000억원, 디스플레이 2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이어 지난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4000억원, 물대지원펀드 3000억원)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국 각 계열사 지역사업장의 임직원들은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사업장의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 비둘기낭 마을, 농업친흥청과 협력을 맺은 경기도 이천 길경농원, 강원도청 정보화마을인 영월 예미 포도마을 등 전국 32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4종을 선보였다.

백설미 농촌진흥청 직거래 장터 부장은 "삼성전자 직거래 장터를 통해 유통마진에서 절약한 금액을 할인해서 착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농민들이 감사해 한다"며 "다른 기업들도 이런 직거래 장터를 많이 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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