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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엔트리카는 '가성비' 수입차

  • 송고 2018.09.17 14:51 | 수정 2018.09.18 09:5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000~3000만원대 수입차 젊은층에 '인기'

파격할인·엔트리 라인업 확대로 구매 부담도 낮아져

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수입차가 대중화 바람을 타면서 2030세대의 엔트리카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차와 비교해도 구매 부담이 크지 않은 우수한 가성비의 수입차들은 수입차 선호가 높은 젊은 층의 생애 첫 차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00만~3000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는 수입차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 엔트리카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푸조와 시트로엥이 있다. 푸조는 지난해 푸조 2008, 3008, 5008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부담 없는 가성비에 더해 SUV의 인기를 발판삼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푸조의 소형 SUV 2008와 해치백 푸조 208은 2000만원대에 만날 수 있는 수입차 중 인기 모델이다. 특히 푸조 2008은 1.6 BlueHDi 엔진으로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m의 성능을 낸다. 연비가 리터당 18km/ℓ에 달하고 뻔하지 않은 디자인이 인기요인이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특유의 감성으로 여성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이달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뉴 C4 칵투스는 2790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 복합연비 기준 17.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엔트리카라고 해서 소형 모델만 있는 건 아니다. 수입 중형 세단이지만 3000만원이 넘지 않는 닛산 알티마는 독보적인 가성비 모델로 인기다.

2.5L 엔진을 탑재한 알티마 2.5의 가격은 2990만원으로 곧바로 현대 소나타나 기아 K5와 경쟁이 가능한 가격대다. 알티마는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의 탁월한 주행성능에 더해 12.5km/ℓ의 뛰어난 연비 효율,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알티마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올 들어서는 8월까지 3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이에 더해 수입차 시장의 경쟁적인 할인 정책에 따라 수입차의 실구매 부담은 크게 내려갔다. 최근 아우디코리아는 컴팩트 세단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에 파격할인을 더해 판매했다. 새 차지만 중고차 딱지를 붙여 판매된 아우디 A3의 실 구매가격은 국산차 아반떼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1000만원의 가까운 할인혜택을 일상적으로 제공하면서 실제 수입차 구매 부담은 대폭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생애 첫 차부터 수입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수입차는 보험료와 수리비용 등 국산차보다 유지 비용이 높아 이를 모두 고려해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푸조 2008 SUV. ⓒ한불모터스

푸조 2008 SUV. ⓒ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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