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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 매출 넘은 지평주조, 160억 목표 순항

  • 송고 2018.09.17 17:45 | 수정 2018.09.17 17:4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부드러운 술 선호 주류 소비트렌드와 유통채널 확대 맞물려

춘천공장 준공 후 최대 생산 경신, 9월3째주 3만박스 생산 예정

지평주조 막걸리.

지평주조 막걸리.

전통막걸리 업체 지평주조가 9월에 이미 작년 매출을 넘었다. 올해 목표 16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평주조는 최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9월17일 기준 전년매출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약 80억원) 대비 약 37.5% 성장한 수치다. 지난 몇 년간 상승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매출액인 1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지평주조는 국내 막걸리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와 유통채널 확대 등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연간 매출 2억원 규모에서 알코올 도수를 5%로 낮춘 2015년 45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16년 62억원, 지난해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55배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지평주조는 성장 가속화로 인한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6월 ‘춘천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로 인해 9월 3주차에는 3만 박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 동안의 주 단위 최대 생산량이었던 약 1만4000박스(약 28만병)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1주 생산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전통주조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변화한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전국 영업망 확대에 주력한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면서, “앞으로도 시음행사, 지역축제,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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