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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작지만 강하다" 열손상 최소화…'다이슨 슈퍼소닉' 써보니

  • 송고 2018.09.18 06:00 | 수정 2018.09.17 17:4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 통해 열 손상로부터 모발 보호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직장인 김모(여, 34)씨는 아침 출근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출근을 하려고 하면 거의 30분 이상을 머리 말리기와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날엔 머리를 거의 다 말리지 못하고 축축한 머리로 출근을 해야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매번 머리를 말릴때마다 고민했던 문제다. 고온의 열을 내뿜는 헤어드라이어가 머리결 손상을 촉진시킬 수 있어 번거롭더라도 선풍기로 먼저 머리를 말린 후 헤어드라이어를 약한 세기로 사용한다. 하지만 일정한 온도로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을 사용해 본 후 이제는 걱정이 없다.

◆"빠르고 집중도 있게" 지능적 열 제어로 열손상 최소화

50만 원대를 넘나드는 미친(?) 가격대와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먼저 입소문을 탔지만, 한달 간 사용해본 결과 제품의 성능이 소문 못지않았다.

다이슨 슈퍼소닉은 입소문을 타면서 여성 소비자뿐만 아니라 그루밍(grooming·손질을 위한 화장품이나 도구)에 관심 있는 남성 소비자에게도 '워너비 제품'으로 떠오른 제품이다. 결과적으로 작지만 강력하다는 얘기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3가지 툴이 있다. 바람을 넓고 부드럽게 분사해 모발을 매끄럽고 차분하게 건조시키고 동시에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는 △스무딩 노즐 (Smoothing nozzle), 스타일링에 딱 맞는 고속의 집중된 바람을 분사하는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Styling concentrator) 모발과 두피에 공기를 골고루 분사하도록 설계된 △디퓨저 (Diffuser)다.

다이슨 슈퍼소닉과 기존 헤어드라이어의 차이점은 바로 열손상에 의한 모발 보호다. 슈퍼소닉은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 손상을 열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헤어드라이어 내부에 설계된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초당 20번씩 온도를 측정하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적정 온도가 넘어서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헤어 드라이어가 부피가 커서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지속적으로 고온의 바람을 분사해 모발에 극심한 열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발 건조나 스타일링 시, 머리카락이 필터안으로 빨려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불편한 점이었다.

이러한 불편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경험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개발한 것이다.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일정한 온도로 머리를 말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온도·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 드라이기를 썼을 때 '아뜨거' 하는 느낌이 없다. 이번 무더운 여름에도 땀을 뻘뻘흘리면서 드라이 하지 않을 수 있어서 그 편리함이 인상깊다.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해도 다른 드라이어보다는 여과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체감상 그렇게 뜨겁지 않았다.

다이슨 슈퍼소닉은 3단계로 바람의 세기와 바람의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3단계로 바람의 세기를 세게 했을 때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기의 바람이 나온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을 탑재했다.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을 통해 모터에 유입된 공기의 양을 3배로 증폭시켜 고압, 고속의 제트 기류를 형성한다.

일부의 헤어 드라이어는 기류가 느리고 약하며, 또 일부의 헤어 드라이어는 기류가 강력하지만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헤어 드라이어는 세심하고 정교한 건조와 스타일링을 위해 20도 각도로 집중적인 바람을 분사한다. 사용자의 모발을 건조시키면서 동시에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고 강력한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9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는 특허 받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9이 탑재됐다. v9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등 매우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대부분의 헤어 드라이어의 모터가 제품의 헤드 부분에 위치한 반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의 모터는 헤드 부분이 아닌 손잡이에 위치해 제품의 전체 무게를 균형 있게 배분했다. 다만 손목이 약한 여성들에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정시킬 수 있는 콜드샷 기능을 갖췄다.

게다가 헤어 드라이어 작동 중에 뜨거워진 부속품을 만질 수 없다는 불편 해소를 위해 뜨거운 바람이 차가운 바람 사이로 분사되는 히트 실드(Heat Shield) 기술을 적용했다.

부속품 표면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의 부속품은 마그네틱을 통해 부착 및 조절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부의 헤어 드라이어는 극단적으로 온도가 상승해 고온으로 인한 모발의 심각한 열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이 과도한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유리구슬 서미스터(glass bead thermistor)가 초당 20번씩 온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더블 스택(double-stacked) 발열체를 지능적으로 조절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한다.

이 드라이기는 모발 건조 및 손상 최소화에 그쳤던 기존 헤어드라이어의 수준을 넘어서 손상모가 개선되는 효과를 검증된 제품으로 모발 건강까지 책임지는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기다.

기자 사용 경험과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구매 후기 등을 종합해보면, 가슴 위치보다 긴 머리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 제품을 이용하면 건조 부분이 일정하고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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